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전교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부석중은 성실한 자세로 자기계발에 정진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2015년부터 4년째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학교는 총동창회가 활성화되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런 총동창회의 관심과 노력으로 4년 연속 전교생 장학금 지급을 할 수 있었다.

총동창회 발전기금은 최근 2년간 누적 3,0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이 기금은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병일 회장(부석성우회, 37회~39회 졸업생 모임)은 "지난 연말에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꿈을 꼭 이루고 훌륭하게 성장해서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편지를 받고 아주 감동했다" 면서 후배들이 부석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경수 교장은 "총동창회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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