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건설 중인 예천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에 대하여 11명의 품질검수단 및 현장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했다.

품질검수는 건축계획, 시공, 구조, 토목, 조경, 전기, 안전 등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아파트 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 측면의 전문가인 아파트 연합회 회원,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의 목적은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자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 품질향상 및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으로 아파트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하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품질검수 위원으로 위촉하여 중간점검 및 사용검사 전 해당아파트에 대하여 2회에 걸쳐 현장을 검수하는 시책이다.

그동안 14개 단지에 대한 검수를 통하여 280 여 건을 지적하여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아파트 품질검수에 참석한 한 입주예정자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김영호 시 주택과장은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명품 아파트 건설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 을 품질검수에 참석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입주민의 궁금증 해소 및 공사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입주민과 함께하는 감리업무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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